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路遙知馬力 日久見人心 군자의 사귐은 맑기가 물과 같고, 소인의 사귐은 달콤하기가 단술 같으니라. - 명심보감 나이가 들며, 사람을 평가할 때 그 사람의 능력보다는 그 사람의 친구들을 볼 때가 많아진다. 사대문(四大門)안에서 유년시절을 보냈던 시기에 동네 어른들이 친구 잘만나야 한다고 "고리타분한 잔소리"했던 이유를 50년이 지나고서야 깨닫기 시작한다. 좋은글 필사하기 goodhandwriting.storyshare.co.kr via GIPHY

미래를 알고 싶으면 먼저 지난 일을 살펴보라 - 명심보감 네이버 블로그의 위젯에서 다음문구가 나왔다. 콩심은데 콩나고 팥심은데 팥난다. 라는 말과 동일하다. 내가 한 만큼 결과가 나오는 것인데 문제는 내가 무엇을 했는지 기억을 못한다는 것이다. 어느덧 명언에서 인생을 복기할 나이가 되어버렸다. via GIPHY 좋은글 필사하기 goodhandwriting.storyshare.co.kr

음악에 국경이 있다는 생각하지 않지만 로컬만의 특색은 국경대로 다르게 나온다. 그런 점에서 아랍메탈, 아시아 메탈은 비주류 메탈을 찾아해매다가 아프리카 메탈을 검색해보았다. 👀 Africa metal Best 10 첫번째 그룹은 트롯트와 메탈을 섞어놓은 듯해서 당황했지만, 8위부터는 그런지 메탈에다 샤우팅만 언크린하게 사용하는 것 같이 느껴졌다. 👀 또다른 Africa metal Collection 위에 리스트보다는 개인취향에 맞는 컬렉션이다. 그래도 이질감은 어느정도 있다. 두 개의 리스트 중에 가장 취향에 맞는 아프리카 메탈그룹은 토고 출신의 메탈그룹 같다. 📢 ARKA'N-Tears of the Dead Official Video 곡보다는 비주얼과 퍼포먼스가 마음에 든다.

"가을전어는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 라는 말이 있는데, 가을만 되면 평소에 없던 감성이 영혼으로 돌아온다. 메탈과 힙합을 50평생 들어왔지만 가을만되면 클래식과 샹송, 파두 같은 장르곡들을 하루종일 틀어대게 된다. 대부분 이름조차 익숙하지 않은 뮤지션들의 음악이지만 음악에 대한 정보가 없어도 듣고 있으면 표현하기 힘든 감동이 다가온다. 몇 년전 아무정보없이 선물받은 pina CD를 플레이에 트는 순간, 숨죽이고 들었다. 들리는 음악에서 알 수 없는 드라마가 느껴졌었다. 아니나 다를까 유튜브를 검색해보니 "pina"가 유명한 피나 바우쉬라는 안무가의 이름이라고 한다. 이 작품을 찍기 전에 돌아가셨다고 하는데 어떤 분인지는 모르겠다. 그래서 구글님께 기도드리니 어떤 분이신지 알려주셨다. 피나 물방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