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인앱결제 강화이유

1.
오늘도
구글 개발자 계정(play console)에 공지가 떴다. 
시도때도 없이 정책을 변경하며 개발자들에게 무조건 따르라고 하는 정책은
구글의 트레이드 마크가 된 지 오래되었다. 

2.
구글은 플랫폼 사업자이다. 
초기에는 경쟁사 Apple의 스토어보다 많은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해
친개발자 성향의 정책을 폈지만, 2016년을 정점으로 "시장점유"에 독보적인 위치에 선점하게 되면서 
노골적인 자사 "수익"을 극대화시키는 정책을 펴나갔다.
이로인한 반발로 유럽연합과 각국에서 소송이 이루어졌고
적지않은 소송비와 벌금을 내기도 했다. 

3. 
구글 플레이스토어의 최대 수익은 "인앱결제"이다. 
게임의 경우, 타사의 인앱결제를 용납하지 않았으나 일반앱의 경우

PG나 기타 다른 결제수단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었다.

 

일 예로 배달의 민족을 사용하면서

"구글결제"를 사용하지않고 "카드"를 사용하는 것처럼 말이다. 
그러나 이번정책은 해석에 따라 o2o를 통한 소셜커머스 앱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로인해 어쩔 수 없이 구글과의 전쟁은 불가피하게 되었다.

4.  
전세계 개발사가 구글과의 전쟁을 진행중이다. 
그들이 초창기에 말했던 회사모토 "Don't be evil"을 잊은지 오래되었다. 
심지어 그들의 회사모토가 그것이 아니었다고 주장한다. 

---

 

구글 "모든 앱에 30% 수수료 부과"…업계 반대에도 강행

인기협 "구글 결제정책 변경은 국내 인터넷산업 전반에 악영향" - 'Startup's Story Platform’

 

“앱마켓 인앱결제 강제는 끼워팔기”

 

모바일 플랫폼 소송전 휘말린 구글 "우린 애플과 다르다"

---

새로운 개념의
플랫폼만 보면 혁신이라고 떠드는 사람들은
정작 플랫폼 종사자들이 아니다. 
동물농장의 양같은
사람들이 많다.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