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언모음] 남들에게 과시하는 삶은 불행하다

좋은글 필사하기

사람은 명예와 지위의 즐거움은 알면서도,
이름없고 평범하게 지내는 참다운
즐거움은 알지 못한다.
- 채근담

1.
우연히 어떤 사람과
점심을 같이 한 적이 있습니다 

명함을 주고 받는데, 

명함에 자기가 받은 학위와
과거 몸담았던 조직의 직함까지도 
모조리 적어서 
2장으로 접은
명함이었습니다. 

그리고 짧은 1시간 남짓동안
자신의 업적과 능력
그리고 비전에 대한 
설명을 조리있게 말했습니다. 

에너지가 넘쳐서인지
해어지는 순간까지도 
멋진 모습을 보여주며
사라지셨습니다. 

2.
제 입장에서는 당황스러웠습니다. 
그 분과 비지니스 관계도 없고
그 분을 평가할 이유도 없는 내게
왜 불필요한 말들을 그렇게 많이 했을까?

그런 불필요한 말 때문에
그 분은 말하기바뻐
점심도 재대로 못했습니다. 

도대체 왜?
그렇게 자기가 누군지를 말하고자 했을까요?

3. 
남들에게 인정받고 싶은 욕망이 크기 때문입니다.
남들이 나를 인정하지 않을까봐 불안하기 때문입니다. 

이러다보니
모든 행동을 가치있게 해야하고
모든 말들에서 명언이 튀어나와야 한다는
강박증이 생깁니다. 

SNS에서 명언과 함께
멋진 사진으로 자신을 꾸미는
중독에 빠집니다. 

그러나
누가 나를 칭찬하는 것은 즐거운 일이지만
거기에 지나친 욕심을 부린다면
거짓된 삶을 살게됩니다. 

내 자신을 위해서라도
어설픈 자기과시욕은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내 자신은
내 자신 그대로
가치가 있습니다. 

남들이라는 시각에
노예가 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