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언모음] 명심보감 - 거짓에 속지않는 삶

좋은글 필사하기

술취한 중에도 말이 없으면 참다운 군자요,
재물 거래에 분명함은 대장부니라.
- 공자(명심보감)

 

酒中不語 眞君子
財上分明 大丈夫


이 문구는 명심보감의 
정기(正己)편에 나오는 말입니다. 

正己의 뜻은
正己物正에서 비롯된 말이며
자신을 올바르게 하면서
사물의 본질을 보라는 말입니다. 

위의 말에서 술취함은
"어딘가에 즐거워 빠짐"과 비유될 수 있습니다. 

요즘 시대에는
자신이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내용을 타인에게 공유하며

자신의 생각이 옳다고
강요하는 행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재물거래의 분명함은

때에 따라 가치를 달리하는
주식과 부동산에 희비일비하는
우리자신의 모습이

얼마나 소인배인지
일깨워주는 내용입니다. 

남의 소리는 듣돼
유혹에 빠지지는 않아야 하며
부를 축적하돼
요행을 바라지 말아야 하는 것이

내자신을 바르게 하고
세상을 바르게 하는 자세입니다. 

말로만 정의와 당위를 외치면서
이익에는 본능으로 사는
삶을

멀리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