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소모량] wifi와 구글계정연동이 안되면 최대 12배

갤럭시 노트4를 6년간 사용했다. 👀   

기계는 오래써야 한다는 고리타분한 성격이 있기도 하지만, 불필요한 소비를 좋아하지 않는 이유가 크다. 

사용상 큰 문제는 없었다.
단지 치명적인 문제는 배터리 소모였다.

너무 노후된 단말기이다보니 배터리 소모량이 너무 가파랐다. 그래서 최근에 갤럭시 노트9으로 이동했다(주위에서는 이 모델조차 구형이라고 뭐라고 한다) Samsung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충성고객이라서 핸드폰은 무조건 갤럭시 노트만 구입한다. 삼성이 소프트웨어는 별로이지만 하드웨어는 정말 잘만든다고 생각한다. 

 

전화안되는 갤럭시 노트4의 wifi를 꺼놓았다.

그리고 1주정도 배터리 소모량을 채크해보았더니 놀라운 사실을 알게되었다. 

배터리 소모의 문제가 하드웨어(배터리생명)적 문제가 컸다고 생각했는데, 그것보다는

 

통신(WIFI, 무선이동통신)상의 계정연동(구글, 기타 계정)에 의한
소프트웨어적 소모가 훨씬 중요했다. 

 

 

즉, WIFI와 이동통신이 끊겨있다면 배터리 소모량은 눈에 띄게 절약된다. 

 

새벽에는 Deep sleep 상태로 전환되기에 배터리 소모량이 적어진다. 그렇지만 이전에 통신이 가능한 단말기였을 경우, 소비량은 30~40분에 1%가 소모되었었다. 

 

WIFI와 이동통신이 두절된 상태

 

지금은 단위당 거의 4배의 효율을 보여주고 있다. 

통신이 되었던 시절의 배터리 소모량

 

반면 통신이 가능했던 시기에 배터리 소모량은 Deep Sleep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온도부터 상승되어 있다. 그만큼 Deep Sleep 상태에서 작업하는 Software들이 많다는 반증일 것이다. 

 

그러나 전체기간을 통틀어 계산을 하게되면 4배수를 넘는다. 

평소 1시간에 11%18% 소모가 일어나던 핸드폰이 WIFI를 끄고 구글계정 연동이 안된 상황에서는 13시간에 8%의 소모가 일어났다. 계산을 정확히 하지않아도 눈대중으로 12배 이상의 효율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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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tery history - Google Play 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