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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tal life/I'm a 구닥다리 gamer

건그레이브에 나오는 숨겨진 장면

VintageappMaker 2020. 10. 18. 22:17

건그레이브는 2002년 PS2에서 나왔던 매니악한 게임이었다. 기억이 맞다면 한 번 죽은 사람들이 무한탄창으로 싸우는 뭔가 복잡하고 어두운 세계관이지만 플레이어가 왠만해서는 안죽는 아스트랄한 게임이었다(월드컵 끝난 후, 중국출장 다녀와서 남은 돈으로 이 게임을 용산에서 구매했다). 그런 오래된 게임이 최근에 새롭게 나온다는 것 같다. 이 정보는 유튜브를 우연히보다가 알게된 것이다. 그런데, 게임내용보다 스크린샷에 잡힌 한 컷의 이미지가 내 눈을 벗어나지 못했다.

바로 아래 표시된 문자이다. 아무리 보아도 브레인퍽이라는 프로그래밍 언어이다. 

매니악한 프로그래밍 언어인 "브레인퍽"이라고 생각된다. 

 

게임이 매니악하니 숨겨진 메시지도 매니악하다. 브레인퍽이라는 프로그래밍언어는 소프트웨어 개발용으로 만든언어가 아니다(물론 개발자들은 잉여력을 자랑하기에 저런 언어로 게임을 만드는 것도 20년 전에 봤다). 그냥 매니악한 언어이다. 저 게임을 만든 개발자들의 가치관이 스샷하나로 느껴진다. 

 

브레인퍽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브레인퍽(Brainfuck)은 우어반 뮐러(Urban Müller)가 1993년 경에 만든 최소주의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이다. 이름에 포함된 fuck이 욕설이기 때문에, 정중한 표현을 ��

ko.wikipedia.org

동영상은 멋지게 나왔는데(그때도 애니메이션은 괜찮았다), 이전게임처럼 지루함은 없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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